[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35p(0.13%) 하락한 2478.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여 2490선 회복을 가시권에 뒀지만 이내 개인 매도세에 밀려 오전 장부터 하락 전환했다. 개인은 357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646억원, 2824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지수 반전에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95%), 은행(0.75%), 보험(0.56%) 등이 올랐고 기계(-2.70%), 섬유·의복(-2.63%) 등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시총 2위 SK하이닉스(3.89%)가 8만원선을 회복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삼성전자(0.70%)와 삼성물산(0.38%)도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개인의 매도세에 밀려 전일 대비 4.32p(0.56%) 내린 766.18로 장을 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