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다."
조전혁 경기도 교육감 예비후보가 8일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전한 학교 공약을 발표했다. 이와함께 ‘가족의 가치’를 소중히 하는 공약, 군인및 경찰, 소방 가족을 위한 ‘6년제 기숙형 중고등학교’를 설립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조후보는 “무상급식과 혁신학교의 편중예산이 안전문제를 유발했다"면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학교폭력 및 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 교통사고 등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행정과 재정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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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전혁 경기교육감 선거 예비후보가 8일 정책발표회및 기자회견을 갖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위한 다양한 공약을 내놓았다. |
이를위해 학교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 및 재난상황에 가정한 대비훈련을 정례화 하고, 재난 발생 시 학생 보호 및 구호를 위한 특별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학교폭력 및 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위해선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고, 학생의 권리와 책무를 균형 있게 강조하는 ‘학생권리책무헌장’을 제정키로 했다. 대안교육기관에 대해서도 1인당 표준교육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조후보는 교통사고 등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녹색 어머니회 어린이 안전교통사업' 지원을 강화하고, 학생안전을 상시적으로 점검하기 위하여 학부모 및 지역사회 인사가 참여하는 (가칭)‘학생안전패트롤자원봉사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자유친(父子有親)’프로그램을 운영, 소중한 ‘가족’의 가치를 발견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열악한 환경에서 자녀교육을 실시하면서도 국민에게 봉사하는 군인, 경찰, 소방 가족들이 자녀교육을 위해 ‘6년제 기숙형 중고등학교’ 방안도 공약했다. [미디어펜=이의춘기자jungleelee@mediap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