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서울캠퍼스 대강당에서 작품 30여점 전시
무료관람 가능, 한복·규방공예 등 아름다운 작품 한 자리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원광디지털대 한국복식과학학과가 졸업작품전 '색색인화전'을 개최한다.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는 오는 23일까지 '2017 한국복식과학학과 졸업작품 전시회-색색인화전'을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서울캠퍼스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학과는 매년 다양한 방식으로 졸업작품전시회를 진행해 왔다. 올해에는 '한류문화의 인간 꽃밭이다'라는 학과의 브랜드 비전 아래 '색색인화전'을 개최한다.

한복, 자수, 매듭, 염색, 규방공예, 누비 등 색색의 작품들이 한 공간에 전시돼 전시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마치 꽃이 핀 듯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졸업생의 작품뿐만 아니라 재학생들이 한국복식과학학과 실기 교과목 수강 시 제작한 과제들도 함께 선보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기대된다.

지수현 한국복식과학학과 교수는 "이번 졸업작품전은 다양한 작품과 아름다운 색의 조화를 통해 마음까지 포근해지는 따뜻한 전시가 될 것"이라며 "다문화 가정이 많은 영등포구에서 한국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인 만큼 지역 주민들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은 누구나 가능하다. 오픈 시간은 21일과 22일에는 10시에서 18시까지, 23일에는 10시에서 16시까지다.

   
▲ 원광디지털대 한국복식과학학과가 졸업작품전 '색색인화전' 포스터./사진=원광디지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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