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는 해킹으로 인한 고객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하자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했다.

지난 8일 토니모리는 고객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띄웠다.

▲ 토니모리 홈페이지 캡처

토니모리는 “고객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 관리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으나 고객님의 일부 정보가 지난 2일 해킹에 유출됐다”며 “피해 예방 및 조속한 범인 검거를 위해 수사기관 및 관계기관에 즉시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킹에 따른 정보유출 과정에서도 고객의 주민등록번호나 결제 관련 정보는 일체의 유출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명확하게 밝힌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유출 대상에서는 매장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들의 개인정보는 전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장품 업체가 해킹을 당해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이어진 것은 ‘스킨푸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토니모리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네티즌들은 “토니모리에 가입돼 있는데 정말 짜증난다” “토니모리까지 해킹 당하다니 어떻게 이래?” “토니모리도 개인정보 유출? 가입 안 하길 잘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