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오는 22일 제천에서 진행 예정이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성화봉송 일정이 전면 취소됐다. 21일 오후 충북 제천의 한 스포츠 센터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때문이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화재가 일어난 이날 오후 "현재 충북 지역을 지나는 성화가 22일 제천에서 봉송될 예정이었으나 화재로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53분께 제천 하소동의 8층짜리 스포츠센터 건물에서 큰불이 나 오후 9시 현재 확인된 사망자만 28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는 22일 하루 동안 제천 화재의 희생자를 추모하기로 하고, 제천에서 뛰기로 했던 성화봉송 주자들에게는 취소 소식을 개별 통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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