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개 품목 중 절반 이상 재계약, 고객 호응 높아
   
▲ 롯데마트의 '온리프라이스' 제품들./사진=롯데마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마트가 자사 대표적인 PB 상품인 '온리프라이스'가 론칭 10개월 만에 151개 품목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온리프라이스'는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당 상품을 함께 개발하는 파트너사와 9개월간 예상 판매량을 산정해 총 물량 단위로 계약하고, 물량에 대해서는 롯데마트가 100% 책임지는 구조의 상품이다.

올 2월 론칭 후 10개월간 총 151개 품목이 출시돼 이 중 절반 이상(58.3%)인 88개 품목이 최초 예상 물량 이상 판매돼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롯데마트 측은 전했다.

롯데마트 물류센터를 활용해 물류 비용을 줄였으며, 출시 한 달 만에 9개월 예상 판매량의 70% 가량인 1만개가 팔려 바로 재계약에 들어갔다.

롯데마트 관계자는ㅠ "온리프라이스는 극한의 회전율을 통해 롯데마트와 파트너사가 더불어 성장하는 상생 브랜드인 것은 물론, 직접 제조공장이나 중소기업, 청년 창업자 등을 찾아 이들이 대형마트에 직접 납품할 수 있도록 하고, 고객들에게 이런 혜택을 고스란히 돌려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유나 미네랄 워터의 경우 낱개 기준으로 568만 팩, 1254만 병 등이 팔려 해당 카테고리에서 1등 NB 상품의 매출을 4~5배 차이로 훌쩍 뛰어 넘은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남창희 롯데마트 MD본부장은 "변함없는 균일가로 고객과의 신뢰를 회복하고, 파트너사와 협력하며, 이를 통한 잉여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롯데마트의 대표 브랜드가 바로 온리프라이스"라며 "향후 10년간 롯데마트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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