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북한산우이역과 신설동역을 잇는 경전철 우이신설선이 25일 오전6시20분 단전사고로 전구간 운행이 전면 중단됐으나, 이날 오후2시부터 임시운행을 재개했다.
서울시와 운영사인 우이신설경전철은 이날 단전 원인을 찾아 복구작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는 이날 우이신설선의 임시운행 재개를 알렸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2시부터 북한산우이역을 기점으로 솔샘역까지 상하선에 열차3개 편성을 투입하여 구간운행(12분 간격운행)하고, 솔샘역부터 신설동역까지는 열차1개 편성을 투입하여 하선만 단선운행할 예정(12분 간격운행)이다.
서울시는 우이신설선의 전차선 손상구간에 대해 자재 및 인원을 투입완료했고, 이날 오후11시까지 앵커볼트 콘크리트 양생을 완료해 26일 오전 0시까지 복구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우이신설선 경전철의 전차선 등 시설물에 대한 긴급정밀점검을 마친 후 26일 오전 첫차부터 정상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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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이신설선은 총 연장 11.4km에 13개 역을 운행하며 지난 9월2일 개통했고, 서울 강북구 우이동과 동대문구 신설동을 오가는 서울시 1호 경전철이다. 사진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9월2일 서울시 1호 경전철인 우이신설선 개통식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사진=서울시 제공 |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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