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가인 커플이 ‘존 메이어(37)’ 공연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존 메이어 내한 공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싱어송 라이터 존 메이어는 지미 헨드릭스와 에릭 클랩튼의 계보를 잇는 기타리스트이자 탁월한 실력을 가진 싱어송라이터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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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인 'fxxk u' MV 캡처/존 메이어 사진=뉴시스 |
존 메이어는 지난 6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장에는 가인, 주지훈을 비롯한 국내 팬들과 한국에 머무르고 있는 외국인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무대에 오른 존 메이어와 세션 및 코러스단은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고 생존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노란색 리본을 달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존 메이어는 앞선 월드투어와 마찬가지로 ‘퀸 오브 캘리포니아’로 무대의 막을 열었다.
첫 곡을 마친 후 그는 “이번 공연이 나의 첫 내한이자 끔찍한 재앙이 발생한 후 처음 열리는 공연으로 알고 있다”며 “이곳에서 팬들과 함께 할 수 있게 해줘서 무척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부르는 노래는 모두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바친다”며 공연 수익금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주지훈과 가인은 공연을 함께 즐겼고 이 모습이 스포츠서울닷컴 카메라에 포착돼 두 사람 관계가 들통났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인 주지훈 콘서트 데이트, 콘서트 데이트 부럽다” “가인 주지훈 콘서트 데이트, 존 메이어 공연 최고” “가인 주지훈 콘서트 데이트, 나도 존 메이어 공연 보러 갔는데” “가인 주지훈 콘서트 데이트, 알콩달콩 데이트 즐기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 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