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GS홈쇼핑은 29일 서울 영등포 한강성심병원에서 '2018 몸짱 소방관 달력' 판매 수익금 및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2018 몸짱 소방관 달력'은 서울시소방재난본부가 저소득층 화상환자를 돕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제작을 시작했으며, 올해로 4년차를 맞았다. GS홈쇼핑은 '몸짱 소방관 달력'의 제작 후원 및 달력의 판매를 담당하며, 초기 제작비 지원과 함께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해왔다. 특히 올해는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몸짱 소방관 달력을 알리기 위해 GS홈쇼핑 도네이션 방송도 진행됐다.
지난 11월 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2018년 몸짱 소방관 달력'은 27일 기준 1만4370부가 판매돼 2015년 몸짱 소방관 달력을 제작, 판매하기 시작한 이래 최고 판매기록을 세웠다. 달력은 내년 1월 9일까지 GS홈쇼핑 모바일, 온라인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이날 전달되는 기부금액은 1억4000만원이다. GS홈쇼핑에서 지원한 초기 달력제작 비용과 판매 수익금과 한림화상재단의 기부금 등이 더해져 만들어졌다.
기부금 중 일부인 500만원은 열탕화상을 입은 최군(만 18세)의 치료를 위해 쓰여진다. 나머지 수익금 역시 화상을 입은 전국 기초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한림화상재단의 의료비 지원 규정에 따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몸짱 소방관 3명(강서소방서 성기현, 구로소방서 양동규, 강남소방서 김윤식)과 GS홈쇼핑 주운석 본부장,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정문호 본부장, 한강성심병원 전욱 원장, 사진작가 오중석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탤런트 하희라가 함께했다. 하희라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돼 '몸짱 소방관 달력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GS홈쇼핑 주운석 본부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덕에 매년 판매 기부금이 증가하고 있어, 많은 수익금이 화상에게 전달될 수 있게 됐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상환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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