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디자인 차별화 라인업을 통해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공략을 지속한다.
LG전자는 전면에 부드럽고 우아한 느낌을 강조한 곡면 글라스 디자인 냉장고 ‘LG 디오스 V9500(모델명: R-F955VBLB)’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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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는 곡면 글라스 디자인 냉장고 ‘LG 디오스 V9500(모델명: R-F955VBLB)’를 본격 출시했다./LG전자 제공 |
‘LG 디오스 V9500’은 전면 강화유리 테두리를 없애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루미너스 블랙(Luminous Black)’ 색상에 은(銀) 소재를 더해 은은한 광택을 구현해 고급감을 높였다.
또 950리터 상냉장·하냉동 타입의 냉장고로 상냉장실 오른쪽 문에 LG만의 독보적인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했다.
음료수·유제품 등 자주 꺼내는 식품들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어 냉장고 문 전체를 여는 횟수와 냉기 손실을 절반으로 줄였다. 또 ‘알뜰야채실’은 투명 창이 있어 안에 넣어 둔 야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멀티 수납 코너’는 치즈·냉장육 등을 손쉽게 보관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양념을 한 번에 꺼낼 수 있는 ‘양념이동선반’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마련됐다.
‘루미너스 블랙’에 이어 다양한 색상 적용 모델을 순차 출시 할 예정이며 출하가 기준 610만원대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부사장)은 “LG만의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결합해 곡면 글라스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며 “디자인 차별화를 통해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