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전 세계 축구선수 가운데 시장 가치 131위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중에서는 37위에 해당한다.

1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가 발표한 시장 가치 랭킹에 따르면 손흥민의 가치는 2천700만 파운드(한화 약 390억원)로 평가돼 131위에 이름을 올렸다.

   
▲ 사진=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랭킹 1위는 리오넬 메시(1억6천200만 파운드)의 차지였으며 네이마르(1억3천500만 파운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억800만 파운드)가 그 뒤를 이어 2, 3위를 기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가운데는 손흥민의 팀 동료이자 지난해 최다골 신기록을 세운 해리 케인이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들며 전체 랭킹 9위(7천200만 파운드)에 올랐다.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내 순위는 37위였다.

손흥민은 최근 물오른 기량으로 소속팀 토트넘에서 공격의 한 축으로 급성장했다. 지난해 12월에는 4골 3어시스트로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이런 활약이 이어진다면 앞으로 자신의 가치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 사진='트랜스퍼마르크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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