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2018년 첫 거래일을 맞은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1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8p(0.22%) 상승한 2472.87을 기록 중이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7p(0.30%) 오른 2474.86으로 출발해 2470선 주변에서 상승 모멘텀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매수 우위,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장 초반 하락세를 상승반전시키며 전일 대비 1만 2000원 오른 256만원을 기록 중이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는 0.65% 상승한 7만 7000원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10%), 섬유의복(1.00%) 등이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화학(0.70%), 철강금속(0.66%), 통신업(0.57%), 비금속광물(0.49%) 등도 동반 상승 중이다. 반면 운송장비(-1.61%), 전기가스업(-0.82%), 의료정밀(-0.29%) 등은 하락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8p(0.71%) 오른 804.10을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코스닥 지수는 805.37까지 상승해 2007년 11월 이후 약 10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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