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2018년 두 번째 거래일을 맞은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 초반 순항 중이다.

3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08p(0.20%) 상승한 2484.73을 기록 중이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4.98p(0.20%) 오른 2484.63으로 출발해 조금씩 상승폭을 키워가는 중이다. 장중 한때 2490선을 넘기기도 했다.

코스피 상승세는 간밤 뉴욕증시 호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79p(0.42%) 상승한 2만 4824.0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2.18p(0.83%) 높은 2695.79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 또한 103.51p(1.50%) 높은 7006.90에 장을 마감하며 ‘연초효과’를 입증했다.

여기에 영향을 받아 국내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737억원어치 순매수세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5억원, 588억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88%), SK하이닉스(2.74%) 등이 상승세다. 현대차(1.00%), POSCO(4.42%), KB금융(0.16%), 삼성바이오로직스(0.13%) 등도 오르고 있지만 NAVER(-0.56%), LG화학(-0.85%)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금속(2.73%), 전기전자(1.56%), 제조업(0.93%), 증권(0.54%), 의약품(0.29%) 등이 상승세이며 의료정밀(-0.80%), 유통업(-0.5%), 건설업(-0.62%), 서비스업(-0.58%), 운수창고(-0.45%) 등은 약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 또한 6거래일째 상승해 같은 시각 3.36p(0.41%) 오른 815.81을 기록 중이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