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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LG화학 부회장 "CEO 역할, 인재 발굴·육성"
나광호 기자
2018-01-03 11:26

[미디어펜=나광호 기자]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이 신입사원들을 만나 회사의 비전·경영철학을 공유하고 경험담을 들려주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LG화학은 박 부회장이 경기도 이천시 LG인화원을 방문, 지난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 연수를 받고 있는 500여명의 신입사원들을 만났다고 4일 밝혔다.


박 부회장은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고 마음껏 일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최고경영자(CEO)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우수한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는 일터인 LG화학에서 함께 꿈을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전국시대 전략가들의 책략을 편집한 '전국책'에 나오는 '백락일고'를 인용, "명마가 당대 최고의 말 감정가인 백락을 만났기에 세상에 알려질 수 있었다"며 "천리마를 발굴한 백락(伯樂)처럼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말을 인용, "성공이란 엄격한 규율·꾸준한 훈련의 결과"라며 LG화학인으로서의 자긍심·책임감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박진수 부회장이 3일 경기도 이천시 소재 LG인화원 연암홀에서 LG화학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LG화학


박 부회장은 "타고난 재능보다는 어떠한 노력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미래를 향한 굳은 신념을 가지되,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철저하게 준비하여 실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2~3년이 아닌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먼 미래를 봐야한다"며 "어떤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일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부회장은 여수·오창 등 지방 사업을 먼저 찾았던 평소와 달리 올해는 첫 현장경영으로 신입사원과의 소통을 선택했으며, 신입사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입사를 축하하고 새해 덕담을 건넸다고 LG화학은 전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사업영역 확대로 다양한 분야 및 젊은 연령대의 임직원들이 증가하고 있어 하나된 조직문화를 위해 박 부회장이 직접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계속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G화학은 연구개발(R&D)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시설투자 및 M&A등을 통해 에너지·물·바이오 등으로 사업 확장 중"이라며 "이를 위해 매년 1000여명 이상의 신규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채용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박 부회장은 평소 "내 경영사전엔 '고객'과 '인재' 딱 두 사람만 있다"고 강조하며 몸소 인재 확보에 앞장서고 있으며, 취임 이후 리더급 임직원들에게도 인재 확보 및 육성을 지속적으로 당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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