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2018년 두 번째 거래일을 맞은 코스피‧코스닥이 이틀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p(0.27%) 오른 2486.35로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4.98p(0.2%) 상승한 2484.63으로 출발해 장 초반 2493.40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새해 첫 미국 뉴욕 증시 거래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3%, 나스닥지수는 1.5% 올랐다. 특히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장중·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 상승세는 외국인이 주도했다. 외인은 홀로 무려 401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기관은 3982억원, 개인은 24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3.16%, 기계가 1.28%, 전기전자가 1.02% 올랐으며 건설업은 1.22%, 서비스업은 1.15%, 의료정밀은 1.1% 내렸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18%, SK하이닉스가 1.44%, 현대차가 0.67%, POSCO가 5.46% 올랐다. 반면 LG화학은 0.36%, NAVER는 1.58% 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9.86p(1.21%) 오른 822.31로 거래를 끝마치며 800선 돌파를 확정지었다. 코스닥은 현재 6거래일째 상승장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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