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시장개방을 위한 후속협상 전 의견수렴
   
▲ 지난 10월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서 열린 한미 FTA 공동위원회 2차 특별회기에 참석한 양국 대표단 /사진=산업부 제공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관련한 국민의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공청회 배경으로 통상조약의 체결 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의견 청취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12월 한-중 FTA 발효시 양국은 서비스·투자 분야에서 추가 시장개방을 위한 후속협상을 발효 후 2년내 개시하기로 협정문에 규정한 바 있다.

협상대상은 서비스·금융·투자 3개 분야 협정문 및 시장개방이 될 전망이다. 또 자유화방식 원칙적 개방, 예외적 시장제한 조치를 채택하는 네거티브 방식 등에 협의한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12월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계기로 중국 상무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금년 초 후속협상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중산 중국 상무부장(장관)이 때맞춰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만큼 이번 협상에서 어떤 물꼬를 틀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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