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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코스닥 돌연 '브레이크'…기관 '역대급' 매도세
이원우 기자
2018-01-04 16:06

[미디어펜=이원우 기자]최근 상승세를 이어오던 코스피와 코스닥이 일순 하락세로 돌아섰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9.89p(0.80%) 떨어진 2466.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6.15p(0.65%) 오른 2502.50으로 출발해 장 초반에는 순항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500선을 결국 사수하지 못하고 하락전환한 뒤 낙폭을 키웠다. 결국 코스피는 닷새 만에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하락세는 기관이 주도했다. 기관은 홀로 3940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최근 기관은 사흘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이 3304억원, 개인이 444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지수 반전에는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체로 하락해 대장주 삼성전자가 1.05% 하락한 것을 위시해 시총 2위 SK하이닉스도 0.77% 떨어졌다. 이밖에 현대차(-2.66%), LG화학(-3.42%), KB금융(-0.16%), 삼성바이오로직스(-2.05%), 삼성생명(-1.63%)도 떨어졌다. POSCO(2.80%), NAVER(2.53%), 삼성물산(1.19%) 정도만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3.13%), 철강금속(1.07%)이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3.18%), 의약품(-2.53%), 화학(-1.97%), 운송장비(-1.88%), 보험(-1.81%), 섬유의복(-1.44%), 제조업(-1.20%), 통신업(-1.11%), 전기전자(-1.05%) 등 대다수가 1% 이상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사상 최대 기관 순매도, 개인 순매수액을 기록하며 7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30p(1.74%) 떨어진 808.01에 장을 마쳤다.


800선은 사수했지만 기관이 물경 4210억원어치를 하루에 팔아치우며 시장 출범 이래 최대 매도세를 나타낸 영향을 피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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