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대전소방본부는 5일 지난해 구급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일 평균 203명의 시민이 구급서비스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날 지난해 구급출동 현황을 발표하고 출동 건수가 전년에 비해 1.5% 증가한 7만4111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시간 단위로는 7분마다 구급출동을 해 하루에 203명 가량의 시민에게 구급서비스를 제공했다는 분석이다.
환자 유형별로는 심장질환 등의 질병이 3만1711명(61.4%)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1만1854명(23%), 교통사고 6033명(11.7%)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대전소방본부는 구급대원 충원 및 전문구급장비 보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급차 1대를 추가 배치했고 증가하는 구급서비스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한가지 당부할 점은 응급환자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위해 ‘비응급환자의 구급차 이용’은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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