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다시 상승해 2500선을 직전까지 도달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06p(1.26%) 오른 2497.52로 장을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0.39p(0.42%) 오른 2476.85로 장을 출발해 한때 2480선에서 머물다 외국인 순매수 흐름에 따라 상승 흐름을 굳혔다. 이날 외국인은 2469억원어치를 사들여 5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지켰다.

기관 역시 1013억원어치 순매수세를 보였으며 개인은 371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한편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10개 종목 전부가 올랐다. 삼성전자(2.04%), SK하이닉스(2.85%), 현대차(1.71%), POSCO(0.14%), NAVER(1.68%), LG화학(1.68%), KB금융(1.75%), 삼성바이오로직스(1.83%), 삼성물산(1.56%), 삼성생명(0.83%) 등이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2.35%), 통신업(2.34%), 의약품(2.23%), 증권(1.99%), 제조업(1.57%), 은행(1.28%), 화학(1.23%), 금융업(1.20%), 기계(1.08%) 등이 1%대 이상 올랐으며 음식료품(-0.47%), 운수창고(-0.39%), 건설업(-0.21%), 전기가스업(-0.14%) 등 4개 업종은 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무려 20.02p(2.48%) 오른 828.03으로 이번 주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 2007년 7월 12일 822.22를 기록한 이래 약 11년 만의 최고치를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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