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음료 1잔 구매시 18원 기금 적립 등 약 1000만명의 고객 동참
   
▲ 스타벅스가 2017년도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진행해 적립해 왔던 크리스마스 레드컵 기금 관련, 목표로 했던 최대 1억8000만원 적립 및 관련 금액에 대한 전액 기부를 모두 성료했다./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017년도 크리스마스 시즌(10월 28일~12월 31일) 동안 진행해 적립해 왔던 크리스마스 레드컵 기금 관련, 목표로 했던 최대 1억8000만원 적립 및 관련 금액에 대한 전액 기부를 모두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레드컵은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시즌 음료컵으로, 스타벅스는 이 명칭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진행하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후원 및 나눔 행사를 매해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개점 15주년을 기념해 1억5000만원 적립을 필두로, 16주년이었던 2015년에는 1억6000만원, 17주년이었던 2016년에는 1억7000만원 등 매해 레드컵 기금 적립 및 해당 기부금을 늘려오고 있다.

2017년에는 스타벅스 개점 18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최대 1억8000만원의 레드컵 기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10월 28일부터 연말까지 스타벅스 플래너 제공 및 판매 시 18원, 음료 1잔 판매 시 18원, 크리스마스 원두 판매 시 180원씩 적립을 진행해왔다. 

스타벅스가 2017년도에 목표로 했던 1억8000만원의 금액은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1000만명 이상의 고객의 참여 속에 연말 전에 모두 성공적으로 적립됐다. 

조성된 레드컵 기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전국지역아동센터 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 협회를 비롯해 강릉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제주시 주민복지과, 광주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 울산시 여성가족 청소년과, 경주시 성애원 등의 전국의 18개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기관 및 단체에 전달됐다. 전달된 기금은 해당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등을 돕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다양한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련 수익금을 고객과 함께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 2015년부터는 국산 우유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을 일정기간 동안 진행해 오고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라떼가 판매될 때 마다 50원씩의 기금을 적립하고, 적립된 금액은 다시 나눔이 필요로 한 이웃들에게 전달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는 "스타벅스 임직원들은 물론, 매장을 찾아주시는 많은 고객분들이 함께 참여해주시기 때문에 우리의 활동이 더욱 값지고 보람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우리의 이웃을 지원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