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0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9일 열리는 남북 고위급회담 후속 북핵 방안에 대해 협의를 갖는다.
외교부는 8일 이번 한미 6자수석 협의에 대해 "최근 한중, 한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에 이어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 본부장의 방미에 대해 "한미 정상통화 등 양국간 긴밀한 소통 협의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최근 한반도 상황과 관련 평가를 공유하면서 특히 남북관계 진전과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추동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이번 방미에서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와 함께 미 백악관 NSC와 국무부 등 트럼프 미 행정부의 북핵 북한 관련 핵심 인사들을 면담한다.
|
 |
|
▲ 사진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사진 우측)이 2017년 10월20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좌측)와 취임 후 첫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진 모습./사진=외교부 제공 |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