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510선을 회복하고 코스닥 지수가 830선을 돌파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5.76p(0.63%) 오른 2513.28로 장을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13.18p(0.53%) 상승한 2510.70으로 출발해 장중에는 2515.37까지 상승했다.

상승세는 지난 주말 미국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나스닥 지수 등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인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외인 매수세가 지수를 견인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390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개인은 3525억원, 기관은 852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2.86%, 서비스업이 2.49%, 비금속광물이 2.36%, 은행이 1.92% 올랐고 의료정밀은 2%, 기계는 0.79%, 음식료품은 0.66%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서는 현대차가 1.34%, POSCO가 0.41%, NAVER가 4.63% 올랐으나 대장주 삼성전자(-0.19%)와 시총 2위 SK하이닉스(-1.39%)는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15년 만에 83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11.48p(1.39%) 오른 839.51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02년 4월 19일 858.80을 기록한 이래 약 16년 만에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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