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11일 오후 2시 이건희 삼성회장의 용태를 브리핑하려든 계획을 전격  취소했다. 삼성그룹은 이회장의 건강상태에 대해 보도자료로 대체키로 했다.

   
▲ 삼성서울병원은 11일 오후 2시 이건희회장의 용태를 설명하려던 계획을 전격 취소했다. 이회장은 상태가 호전돼 삼성서울병원서 입원 치료중이다.

브리핑 취소는 지난밤 급박했던 이회장의 건강이 다소 호전되면서 고비를 넘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심폐소생술을 받아가며 호흡곤란증을 해소했던 이회장은 심장시술을 받으면서 호흡을 재개하는 등 건강을 되찾아가고 있다는 게 삼성측의 설명이다.   [미디어펜=권일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