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입원...간밤에 심폐소생술 '현재는 안정'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11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10일 밤 10시50분께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11일 오전 0시15분 강남구 일원로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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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희 회장/뉴시스 |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현재 안정을 되찾았으며 건강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회장은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건강전반에 대한 점검을 받고 있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해 8월 감기가 폐렴 증상으로 발전하면서 열흘 정도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 앞서 2009년 3월에는 기관지염으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나흘간 치료받고 퇴원했다.
이 때문에 이건희 회장은 호흡기 관련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있다. 해마다 겨울을 미국 하와이나 일본 오키나와 등 따뜻한 지역에서 보내는 것도 같은 이유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