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회장, 진정제 투약후 휴식중

이건희 삼성회장(73)은 11일 오전 현재 진정제를 투여한 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회장이 어제 밤 호흡곤란 증세로 한남동 자택 인근 순천향병원에서 긴급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오늘 새벽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로 이송돼서 심상시술을 받은 후 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혔다.
순천향병원은 심폐소생술을 통해 이회장의 호흡곤란증을 해소하는 등 응급조치를 잘했다고 한다.

   
▲ 이건희회장은 11일 오전 현재 심장시술 경과가 좋아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입원실에서 진정제를 투여한 후 휴식중이다.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내 이회장 입원실에는 부인 홍라희 여사, 이재용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패션부문 사장 등 가족과 최지성 미래전략실 부회장등이 병문안중이다.
이회장의 양태는 현재는 양호하다고 한다. 위독한 고비는 넘겼다고 한다. 현재는 수술상태가 좋아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는 게 삼성그룹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미디어펜=권일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