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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즈 황금개띠 아동 컬렉션./사진=이마트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이마트가 60년 만에 돌아온 황금개띠 해를 맞아 강아지 캐릭터를 사용한 각종 기획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신년 캐릭터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이마트 자체 패션브랜드 데이즈는 유아동을 대상으로 강아지 캐릭터를 사용한 '데이즈 황금개띠 아동 컬렉션'을 기획했다.
오는 11일 부터 강아지 캐릭터 파자마세트를 2만5800원에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강아지 캐릭터를 그려 넣은 내의류와 양말세트,끈 없이 바로 신을 수 있는 슬립온 슈즈 등 총14가지 상품을 4980원부터 1만9800원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특히 직접적으로 피부에 닿는 런닝과 팬티와 같은 내의류는 형광증백제를 사용하지 않은 무형광 원단을 사용해 아이들의 피부 자극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외에도 6개월 사전기획을 통해 이마트가 단독으로 준비한 강아지 캐릭터 바디쿠션 역시 인기를 끌며 신년 강아지 캐릭터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본격 판매를 시작한 '시바견 바디쿠션'의 경우, 3개월 판매를 목표로 기획한 1만2000개의 쿠션이 판매를 시작한지 일주일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이에 이마트는 1월 중 시바견 바디쿠션 6000개를 긴급 공수하고,오는 3월부터는 시바견 뿐만 아니라 닥스훈트, 시베리안허스키 등 다양한 견종을 모델로 한 바디쿠션 시리즈를 추가로 선보여 신년 특수를 맞은 강아지 캐릭터 인기 훈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카카오톡이나 라인 등 SNS 메신저를 중심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이 전 연령층을 아울러 인기를 끌며 전체 캐릭터 시장을 키우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2018년을 상징하는 '개'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에 더욱 공을 들인다는 방침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무술년 새해를 맞아 강아지를 주제로 한 캐릭터 상품이 비단 봉제완구에 그치지 않고 실용성을 겸비한 생활,패션 부분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를 상징하는 개는 반려동물로 가장 친숙한 동물인 만큼, 소비층이 넓어진 캐릭터 시장에 불을 지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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