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 아파트 348가구와 오피스텔 72실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삼호가 대구 중구에서 새해 첫 분양을 실시한다. 

삼호는 이달 중 대구 중구 남산동 남산재마루지구를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남산'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e편한세상 남산은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 아파트 348가구와 오피스텔 72실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59㎡ 206 가구, 84㎡ 142 가구이고 이 중 59㎡ 180가구와 84㎡ 10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오피스텔 72실도 모두 일반분양이다.

e편한세상 남산이 들어서는 남산동은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신남역과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아파트이다.

걸어서 이용이 가능한 거리에 대구·경북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이 있고, 동산의료원·현대백화점·동아백화점·약전골목·반월당 등도 가깝다.

또 단지 뒤쪽으로는 남산 초등학교와 경구중학교가 위치하고 있고, 계성초등학교(사립)와 계성중학교·신명고·경북여고·경북사대부고가 배정학군이다.

e편한세상 남산에는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바꿔주는 e편한세상만의 리빙솔루션이 적용될 예정이다. 아파트 거실과 주방에는 침실보다 2배 더 두꺼운 60mm 층간소음 저감 바닥재를 적용해 층간소음과 난방에너지를 줄일 수 있도록 했고, 지하 주차장 역시 문 콕 걱정없이 주차 할 수 있는 10cm 더 넒은 주차공간으로 제공된다.

   
▲ 삼호가 대구 중구 남산동 남산재마루지구를 재건축해 이달 중 분양에 들어가는 'e편한세상 남산' 투시도/자료제공=삼호


대구 중구는 1980년대까지는 대구의 중심지였지만 수성과 달서구 등의 개발 영향으로 인구 유출과 노후화가 맞물려 주거 선호도가 낮아졌다. 

그러나 지난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도심재생사업을 통해 최근 그 면모를 일신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동성로 공공디자인 개선, 근대 골목,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사업 등으로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거듭나면서 성공적인 도심재생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시환경 변모에 따라 중구 일대 주거지역도 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e편한세상 남산 주변으로 4곳의 재개발 사업지가 위치하고 있어 대구 남산지구 일대가 향후 원도심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며, 주택전시관은 달서구 월성네거리 591번지, 조암초등학교 맞은편에 이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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