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건설이 김포 양곡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한강 금호어울림' 투시도와 한강 금호어울림/자료제공=금호건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금호건설은 경기도 김포 양곡택지지구에 들어서는 '한강 금호어울림' 아파트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양곡택지지구 D-1블록(1단지)과 B-2블록(2단지)에 들어서는 한강 금호어울림은 지하 1층~지상 20층 11개 동, 873가구이다. 1단지 전용면적 59㎡~84㎡ 406가구, 2단지는 77㎡와 84㎡ 467가구이다.

분양가는 3.3㎡당 940만원선으로 84㎡의 경우 2억6000만원대다.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이 있고 발코니 확장비는 무료이다. 계약금 2회 분납, 1차 1000만원 정액제이다.

청약은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위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24일, 2단지는 25일이다. 계약은 2월 5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한강 금호어울림은 4베이(bay)-4룸(Room) 위주로 설계됐으며, 서비스면적(발코니면적)도 최대 40㎡(84㎡B형 기준)나 제공된다. 서비스면적은 분양가격에 포함되지 않는 발코니 면적으로 확장시 전용면적 절반가량이 넓어져 실내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

1층 세대의 편의를 위해 천장고를 기존 아파트 대비 10cm가 높은 2.4m를 적용하며, 무인택배시스템과 단지내 쓰레기 이송설비 시스템, 전기차 충전설비 등도 설치된다.

단지를 둘러싼 축구장 8배 규모(6만1015㎡)의 공원과 연계한 생태 자연단지로 조성되며, 편안한 야외 활동이 가능하도록 2개의 생태공원과 단지를 연결하는 대규모 숲속 산책로(생태통로)도 마련된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이 조성되며 입주자들의 소통할 수 있는 텃밭과 야외 카페테리아, 생태 놀이터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1단지에는 플리마켓마당, 행복이음광장, 포시즌가든 등이 들어서고, 2단지에는 입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마을채원(텃밭), 자연이음광장, 풍경카페, 활력마당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단지에서 반경 300m 이내에 있으며, 김포한강신도시 호수공원과 가마지천도 가깝다.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72-2번지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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