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여야 3당은 오는 30일부터 한 달간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합의했다. 

11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윤재옥 자유한국당,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회동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합의를 이끌어 냈다.

임기국회 회기는 구체적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30일간이며, 30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임시국회 개회식을 하기로 했다.

또 개회식 다음 날인 31일과 다음 달 1~2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은 5~6일 이틀간 실시키로 했다.

대정부질문은 다음 달 5일 정치·통일·외교·안보, 6일 경제, 7일 사회·교육·문화 부문에 대해 각각 실시키로 했다.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다음 달 20일과 28일로 잡았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각 상임위의 법안심사를 적극적으로 독려키로 했다"며 "가능하다면 교섭단체 대표연설일이나 대정부 질문일에도 상임위를 열어서 최대한 법안심사를 하도록 독려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 인사청문제도 개선과 국회선진화법 개선을 위한 국회 운영위 소위 활동 문제와 관련해선 "소위 구성을 완료해 가능한 소위는 가동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 국회의사당 본회의 모습./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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