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키스트 아워' 게리 올드만이 조 라이트 감독과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다키스트 아워'(감독 조 라이트) 측은 11일 '네버 기브 인(NEVER GIVE IN)'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다키스트 아워'는 살아남는 것이 승리였던 사상 최대의 덩케르크 작전, 절대 포기하지 않는 용기로 40만 명을 구한 윈스턴 처칠의 가장 어두웠지만 뜨거웠던 시간을 담은 작품.

최근 주연배우 게리 올드만이 제75회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이킹 필름에서 조 라이트 감독은 "1940년 윈스턴 처칠 수상의 임기 첫 달에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영화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 사진='다키스트 아워' 메이킹 필름


이어 윈스턴 처칠을 연기한 게리 올드만은 "영화를 꿰뚫고 있는 감독님과 일하니까 참 즐거웠다. 촬영장 분위기를 잘 만들어줘서 즐겁게 연기했다"고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윈스턴 처칠의 조력자이자 서기 엘리자베스 레이튼으로 분한 릴리 제임스는 "친근감, 인간적인 모습, 인물들 간의 관계를 잘 표현하는 건 감독님의 특기"라며 "감독님의 손을 거쳐 아름다운 스토리와 영상이 탄생했다"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조 라이트 감독은 "리더십, 자신에 대한 질문과 고뇌에 관한 영화다. 역경을 딛고 조국을 승리로 이끈 처칠을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다키스트 아워'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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