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첫선을 보인 영국친구들이 유쾌하면서도 의미있는 한국여행을 하며 군침도는 먹방까지 선사해 큰 인기를 끌었다.

11일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제임스 후퍼의 영국친구 3인방이 알차게 국내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국친구들은 우선 인사동 탐방에 나서 한식으로 첫 식사를 했다. 서툰 젓가락질에도 보쌈, 불고기, 김치전 등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 사진=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식사를 마친 이들은 용산 전쟁기념관으로 향했다. 6.25 전쟁을 궁금해하던 이들은 "정말 슬픈 일이다. 수많은 희생자가 있었다"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후 숙소로 돌아온 이들은 오랜만에 제임스를 만나 반갑게 얘기를 나눴다. 제임스는 전통 한국 음식점으로 이들을 데려가 두부김치, 닭강정, 파전 등을 대접했다. 그리고 전통술 야관문주를 시켰다. "밤에 남자들에게 좋다"는 제임스의 말에 친구 3인방은 의미있는 웃음과 함께 건배를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4.0%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입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독일 친구편 첫방(2017년 8월 24일)의 2.4%, 핀란드 친구편 첫방(2017년 11월 16일)의 3.3%보다 훨씬 높은 시청률이다.

처음부터 높은 시청률로 출발한 만큼 유쾌한 영국친구들이 앞으로 어떤 즐거운 한국 여행기를 쓰느냐에 따라 핀란드 친구편 때 기록했던 4.8%(2017년 11월 30일 방송)의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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