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디즈니·픽사의 새해 첫 감동 대작 '코코'가 개봉과 동시에 폭발적 오프닝 기록, 4일 연속 예매율 1위를 수성하는 등 심상치 않은 장기 흥행 대박 조짐을 보이며 주말 극장가 흥행을 향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코코'(감독 리 언크리치)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31.4%의 예매율(188,593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코코'는 개봉일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오프닝 TOP3 기록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4일 연속 예매율 1위를 석권하며 놀라운 흥행 행보에 돌입했다.


   
▲ 사진='코코' 포스터


디즈니·픽사 최고 흥행작인 '인사이드 아웃'보다 빠른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코코'는 '인사이드 아웃'을 뛰어넘는 감동이 있다는 실관람객들의 호평으로 더욱 거센 입소문 흥행 돌풍을 예고한다.

이미 온라인과 SNS상에서는 영화가 전하는 깊은 감동과 황홀한 음악이 선사하는 울림, 다채로운 비주얼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고 있어, 대작들을 모두 제친 예매율에 힘입어 주말 극장가를 휘어잡을 흥행 신드롬 예고에 힘을 싣고 있다.

이에 2014년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을 필두로 '빅 히어로'(2015), '주토피아'(2016), '모아나'(2017)까지 이어진 디즈니·픽사의 겨울 흥행 불패 신화를 '코코'가 5년 연속으로 경신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영화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디즈니·픽사 작품.

폭발적인 입소문 신드롬에 힘입어 주말 박스오피스 질주를 예고한 2018년 첫 감동 대작 '코코'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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