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수출액 11억339만달러…2013년보다 두 배 이상 늘어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지난해 담배 수출액이 11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연합뉴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직접 소비재 중 담배 수출액은 11억339만달러로 전년보다 9735만 달러(9.7%) 증가했다.

2013년 수출액은 5억3490만달러로 5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었다.

우리나라의 담배 수출액은 2014년부터 4년 연속으로 역대 최고 기록 갈아치우고 있다.

국가별로 베트남 수출액은 2013년 5644만달러에서 5년 만에 50% 넘게 늘어난 8769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출액 순위는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태국 수출액은 2013년 59만7000달러에 불과했지만 불과 5년 만에 120배에 가까운 7111만 달러로 급증했다.

인도네시아도 같은 기간 수출액이 160만달러에서 972만달러로 치솟았다.

전체 수출액 1위는 아랍에미리트(UAE)로 수출액은 3억7554만달러로 집계됐다.

일본 수출액은 2억3592만 달러로 두 번째로 많았고 베트남, 미국(8082만달러), 태국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담배를 수출한 국가는 총 67개국으로 전년(66개국)과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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