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개통 이후 92만명 이용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전 금융권의 본인계좌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내 계좌 한눈에' 시스템이 개통 이후 92만명 이상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파인' 내 주요 제공서비스 일평균 이용현황/그래프=금융감독원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 평균 7만7000명의 금융소비자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다.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미사용계좌 32만개가 해지되며 324억원이 환급됐다.

상호금융권 미사용 계좌 4만8000개가 해지되고 294억8000만원이 환급됐다. 농협이 198억원으로 가장 많이 환급됐으며, 이어 수협(90억원), 신협(6억원), 산림조합(1억원) 순이다.

은행권 미사용 계좌는 26만7000개가 해지됐으며, 29억4000만원이 환급됐다. 

개설 계좌수가 가장 많은 은행 계좌정보 조회건수가 49만4000건으로 전체 조회건수의 53.4%를 차지했다.

이어 보험가입정보(21만4000건), 상호금융 계좌정보(11만9000건), 대출정보(4만9000건), 카드발급정보(4만9000건) 순으로 금융정보를 조회했다.

한편, PC에서만 접속이 가능했던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는 이용채널을 오는 2월말까지 모바일로 확대할 전망이다.

또한 서비스 대상을 오는 8월까지 저축은행, 증권까지 확대해 전 금융권역 통합조회서비스를 구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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