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데이터 공유·활용 전략 추진
[미디어펜=김영민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혁신성장 촉진을 위한 '연구데이터 공유·활용 전략'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연구데이터 공유·활용 전략은 국가 연구개발(R&D) 추진 과정에서 축적되는 연구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공유하고 연구자가 새로운 지식과 가치 창출에 연구데이터를 적극 활용토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연구데이터 관리체계 구축 및 커뮤니티 형성 촉진 ▲국가연구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제공 ▲데이터 및 컴퓨팅 활용 인재 성장 지원 ▲연구데이터 공유·활용에 관한 법·제도 마련 ▲연구데이터의 산업적 활용 및 일자리 창출 등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전략을 오는 19일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에 보고하고, 전략 추진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연구데이터 공유·활용 전략’은 세계적인 오픈사이언스 확산 추세에 발맞추어 나가기 위한 핵심 정책과제”라며 “연구데이터 공유 문화가 연구공동체 내에 신속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 성과의 조기 가시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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