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하태경 의원이 "정부가 가상통화의 작전세력이었다는 증거를 공개한다"고 예고했다.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1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정부 컨트롤 타워가 가상통화 작전 세력이었다는 새 증거 자료 하나 공개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 사진=하태경 의원 트위터


앞서 하태경 의원은 17일 바른정당 원내외 연석회의에서 "제가 어제 청와대와 정부 공무원들 암호통화 투자 전수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그는 중소벤처기업부 예산 412억원이 가상통화 거래소에 투자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정부는 정부 예산으로 가상통화에 흘러간 돈이 얼마인지 총액과 내부자 거래가 있었는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19일인 오늘 하태경 의원이 정부의 가상통화 개입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 사진=하태경 의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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