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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연구원들이 의약품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사진=LG화학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LG화학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성분인 '에타너셉트'의 바이오시밀러인 'LBEC0101'이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
19일 LG화학에 따르면 LBEC0101은 일본 내에서 에타너셉트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받은 최초의 의약품으로, 에타너셉트의 오리지날 의약품은 '엔브렐'이다.
LG화학은 지난 2012년부터 일본 모치다제약과 공동 연구개발 및 현지 판매계약을 체결해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했으며, 오송공장에서 생산된 완제품은 모치다제약과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영업에 강점이 있는 아유미제약이 공동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비롯해 면역세포 신호전달체계에 관여하는 단백질 항원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를 안전하게 개량, 질병 개선 및 치료 효과가 있는 항체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LBEC0101이 조속히 일본 내 입지를 넓혀갈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며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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