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가평 목사부부 사망·실종 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해 11월 가평에서 발생한 한 노부부의 사망, 실종 사건을 파헤친다.


   
▲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공


목사 부부의 사망·실종 사건 뒤에는 '거룩한 무리'라는 이단 종교와 의문의 여성 임모씨의 그림자가 깔려 있다고.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지난해 2월 자취를 감춘 노부부의 아들을 어렵게 만났다. 거룩한 무리의 실무자 역할을 했던 아들은 부모님의 죽음이 마치 예견된 일이었다는 듯 덤덤하게 제작진을 마주했다.

아들은 부모님을 죽인 사람이 틀림없이 임씨일 것이라고 주장했고, 거룩한 무리 전 신도들의 증언도 이어졌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목사부부의 사망·실종에 얽힌 미스터리와 거룩한 무리의 리더 임씨의 실체를 추적할 예정이다.

최근 사회·정치적 문제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그것이 알고싶다'가 간만에 미스터리 사건을 다룬다는 소식에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도 뜨거운 상황.

포털 사이트, SNS 등에는 "그래 '그알'은 이런 방송 해야지", "미스터리 방송은 항상 기다려진다", "오랜만에 재밌겠다", "미스터리물이 어느 순간 정치물로 바뀌어서 안 봤는데 오늘은 본방사수", "본연의 업무로 돌아오는 모습" 등 반가움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오늘(20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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