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슬기롭게 감빵생활을 마감한 정해인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을 만난다.

배우 정해인이 JTBC가 준비 중인 기대작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출연을 확정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 측은 22일 정해인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정해인은 컴퓨터 게임회사 기획 겸 캐릭터 디자이너 서준희 역을 맡아 윤진아 역의 손예진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진짜 연애'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게 될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섬세한 감각적 연출이 돋보이는 안판석 감독이 '아내의 자격', '세계의 끝', '밀회' 이후 JTBC에서 4번째로 만드는 작품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손예진이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5년 만에 드라마 복귀하는 작품으로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을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오른 정해인이 합류함으로써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더욱 기대감을 키우게 됐다.

정해인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통해 눈도장을 찍은 후 최근 종영한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매력적인 유대위 역을 멋지게 소화해 스타로 떠올랐다. 영화 '역모', '흥부'에도 출연하는 등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연기자로서 탄탄한 행보를 걷고 있다. 여기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첫 로맨스 드라마의 남자주인공까지 맡아 손예진과 연기 궁합을 맞추게 돼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기회도 잡았다. 

정해인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진짜 연애 이야기와 자유분방한 성격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누구보다 진지한 서준희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면서 "좋은 작품에서 안판석 감독님, 손예진 선배님과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되어서 부담이 크지만 많이 설레고 기대된다. 잘 준비해서 좋은 작품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새로 시작하는 '미스티' 후속작으로 오는 3월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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