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재승이 2018 F/W 유럽 맨즈 컬렉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신예 모델 김재승은 지난 6일 런던에서 시작된 2018 F/W 패션위크로 첫 해외 쇼에 참가, 유럽 맨즈 컬렉션에서 베르사체, 랑방, 펜디, 발렌티노, 써네이, 디젤 블랙골드, 아크네, 프랭키모렐로 무대에 오르며 유럽 컬렉션을 접수했다. 


   
▲ 사진=엘삭 모델 제공


김재승은 각각 12일~15일, 16일~21일에 진행된 밀란·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해 큰 키와 독보적인 비율, 동양적인 마스크로 해외 디자이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해외 쇼 첫 경험에도 불구하고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 다양한 명품 브랜드의 모델로 선택받기도 했다.

첫 데뷔 쇼부터 집중된 스포트라이트에 김재승은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어안이 벙벙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재승을 비롯해 서하, 희수, 이주연, 소주연, 제이미, 안우진 등이 속한 엘삭 모델 매니지먼트는 올 한 해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엘삭 측은 김재승의 또 다른 해외 플랜을 준비 중임을 밝히며 "앞으로 김재승처럼 신인 모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신인 모델 발굴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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