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은 동아대학교병원과 함께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베트남 꽝남성 인근 디엔반현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5기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의료 봉사단에는 동아대병원 의료진과 재단 임직원 등 총 2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평소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디엔반현 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등 7개 분야에 대한 무료 진료를 펼친다.

또한 현지 의료진에 자동혈압계, 자동체온계, 돋보기 등 의료 기자재와 의약품을 기증해 지역사회의 의료수준 향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정지원 재단 이사장은 "소득과 의료수준이 열악한 저개발국가의 주민들은 각종 질병에 노출되어 있어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하다"며 "재단은 해외 의료봉사활동 등 희망과 온기를 전하는 글로벌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2011년부터 라오스, 캄보디아 등지에서 의료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를 통해 무료 진료를 받은 인원은 총 800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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