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경찰청은 22일 오는 2월9일부터 시작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해 이번달 25일부터 전국 각 지역에 따라 비상근무령을 발령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선수단이 입국하는 25일 강원지방경찰청에 경계강화를 내리고, 선수촌이 열리는 2월1일부터는 강원청에 비상령 2순위인 '을호비상령'을 내린다.

2월1일 전국의 다른 지방청 모두에는 경계강화가 내려질 예정이고, 6일부터는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 경기 북부청에 3순위 비상령에 해당하는 '병호비상'이 발령된다.

특히 경찰청은 올림픽 개폐회식 전날과 당일인 8~9일 강원청에 가용경력 100%를 동원하는 비상령 최고수위인 '갑호비상'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 비상령은 가장 높은 단계부터 '갑·을·병호 비상령'으로 이뤄져 있다.

   
▲ 경찰청은 오는 2월9일부터 시작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해 이번달 25일부터 전국 각 지역에 따라 비상근무령을 발령한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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