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52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890선을 넘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8.57p(0.74%) 상승한 2520.68을 기록 중이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8.24p(0.33%) 오른 2510.35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돋보인다. 현재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8억원, 기관은 81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906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이날 상승세는 미국 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이슈가 진화되면서 간밤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가 행진을 시작한 것에 좋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S&P500, 나스닥 등 3대 지수는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코스피 시총 상위주들 역시 상승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87%)와 SK하이닉스(0.42%)가 모두 상승세다. 이외 현대차, POSCO, LG화학, KB금융,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증권(3.32%), 의약품(1.87%), 통신업(1.55%), 건설업(1.44%), 운송장비(1.06%) 등이 상승세인 반면 유통업(-0.19%), 종이목재(-0.09%) 등은 내리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77p(1.46%) 오른 885.86을 나타내며 890선을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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