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27일 경기도에 내려졌던 한파 경보가 오후 4시를 기해 한파주의보로 격하됐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경기도 14개 시에 내려졌던 한파 경보를 한파주의보로 대치했다. 안산, 화성, 군포, 성남, 광명, 하남, 의왕, 평택, 오산, 구리, 안양, 수원, 시흥, 과천 등이 대상 지역이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3일 경기도의 31개 지역을 중심으로 한파 경보를 발효했다가 이날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날씨가 풀리자 한파주의보로 약화시켰다.
한파 경보는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15도 이하, 한파주의보는 영하 12도 이하일때 내릴 수 있다.
다만 기상청은 다음주 초까지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오는 29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1도, 춘천 -15도, 강릉 -8도, 전주 -6도, 부산 -5도, 대구 -7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돼 당분간 영하권 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음은 이날 내려진 한파 경보 지역이다.
o 한파 경보 : 인천(강화),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봉화평지), 충청북도(제천, 단양, 음성, 충주, 괴산),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여주,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남양주,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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