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지난해 반도체 수출 호조가 이어지며 수출물량이 30% 가까이 뛴 반면 자동차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 반도체 수출 호재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수출물량이 30% 가까이 올랐다.

2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집적회로 수출물량지수는 453.11로 전년에 비해 28.1% 상승했다.

2012년(43.8%) 이래 최고 상승률이다. 집적회로 수출물량지수 상승률이 2013년은 -0.7%였고 2014년 9.4%, 2015년 12.7%, 2016년 16.4%였다. 집적회로에는 D램과 플래시메모리, 시스템 반도체가 포함된다.

이 가운데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을 포함한 수송장비의 수출물량지수는 116.49로 1.2% 하락을 기록했다.  2014년 -0.2%, 2015년 -2.8%, 2016년 -8.2%에 이어 4년 내림세를 그리고 있는 것이다.

수송장비는 4분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17.5% 하락했는데 금융위기였던 2009년 2분기 -36.0% 이래 최악의 하향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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