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환경부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원지역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긴급 점검한다.
환경부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지역인 강원지역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긴급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급속충전시설을 미리 점검해 올림픽 기간 전기차의 원활한 충전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의 전기차 보급 대수는 총 2만5593대로 강원지역에는 398대가 보급돼 있다.
환경부는 이달 안에 수도권에서 강원권을 연결하는 경부·영동 등 6개 고속도로 휴게소와 강원권역에 설치된 공공 급속충전시설 52곳(78기)의 현장 점검도 끝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장나거나 파손이 확인된 충전기는 즉시 보수키로 했다. 또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동안 충전기 관련 긴급 출동 서비스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경기권과 강원권으로 나눠 각 고속도로 휴게소에 현장 대응 인력을 배치하고, 상황 발생 시 2시간 안에 출동하는 시스템ㅇㄹ 구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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