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13일부터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에 대해 전세기를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운항을 시작한 전세기는 다음달 20일까지 6주간, 주 2회(화, 금) 운항된다.

또 전세기 첫 취항에 앞서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바르셀로나 전세기 운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 아시아나항공이 1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류광희 여객본부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과 한현미 서비스본부장(오른쪽에서 일곱번째)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바르셀로나 전세기 운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아시아나항공 제공

류광희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아시아나가 유일한 인천~바르셀로나 직항 노선을 운항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럽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폭 넓은 선택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세계적인 건축가 가우디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구엘공원,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세계 축구의 성지 캄프누, 몬주익 언덕 등 스페인의 웅장하고 장대한 미를 보여주는 유적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전세계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이다.

특히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케이블 TV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를 통해 아름다운 유적과 세련된 도시 풍경, 정열적인 지역문화 등이 소개되면서 인기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