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자사 IPTV 서비스 ‘올레TV’를 초고화질(UHD)로 시청할 수 있는 셋톱박스를 올 하반기에 상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셋톱박스를 UHD TV에 연결하면 기존 고화질(HD) 영상보다 4배 선명한 화질로 TV 시청이 가능해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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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제공 |
기존 UHD 콘텐츠 서비스는 TV에 내장된 형태(셋톱프리)였지만 셋톱박스형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KT의 셋톱박스는 스마트 야구·농구 중계, 4채널 서비스, 개인방송, 클라우드 게임 등 스마트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KT는 UHD 셋톱박스 시범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진행한다.
KT 관계자는 “자사 UHD 셋톱박스는 셋톱프리 서비스와 달리 TV 제조사나 모델, 기종에 관계없이 모든 UHD TV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