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LS그룹이 지주사 밖 유일한 계열사였던 가온전선을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지배구조 단순화를 통해 ‘투명경영’에 앞장서겠다는 의미다.

30일 LS그룹에 따르면 계열사인 LS전선은 지난 24일 가온전선을 자회사로 편입, 총수 일가 개인 대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던 가온전선 지분 37.62% 중 31.59%를 LS전선이 사들였다. 

LG그룹은 지주사인 ㈜LS에서 LS전선, 가온전선으로 이어지는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했다. 앞서 LS는 2008년 7월 기존의 LS전선을, 존속법인 지주회사인 ㈜LS와 신설법인 사업 자회사 LS전선, LS엠트론으로 각각 분할하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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