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30일 사망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도주한 2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차량(뺑소니) 혐의로 A(28)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1시 22분께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한 장례식장 앞에서 소형 SUV 차량을 몰던 B(28) 씨를 자신의 BMW 승용차로 친 뒤 차를 버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해당 차량의 사고 이력을 조회해 피의자를 특정,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추적해 A 씨가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 지인의 아파트에 숨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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